앵두야



처음에는 설익은 연둣빛이다가

차츰 깊어지는 사랑따라

조금씩 붉은 빛 감돌다가

아무래도 더 이상은 감출수 없는

뜨거운 사랑으로 활활 불타버린      

새빨간 나의 심장 앵두야